Published by Hisun on 29 Jun 2008
Low fat cooking continued
여전히 곰돌이랑 하루씩 번갈아 가면서 하루 세끼를 차려내고 있다. 저녁 식사에 ‘요리’를 하게 되는 수가 많은데, 내가 만든 오늘 저녁 메뉴는 Pan seared pork loin butterfly (거창하지만, 결국 돼지안심살 후라이팬 구이 되겠다)와 밥과 데친 브로콜리에 초고추장을 뿌린 것이었다. 곰돌이 어제 만든 저녁 메뉴는 흰콩 캐내디언 베이컨 수프였고, 어제 점심때는 곰돌이 참치 달걀 마요네즈 샐러드를 만든 걸 곰돌은 샌드위치에 넣어서 먹고 나는 월남쌈에 고수랑 채썬 당근이랑 같이 싸서 먹었다. 돼지고기나 쇠고기에 내재한 지방은 어쩔 수 없지만, 최소한의 지방밖에 들어있지 않은 캐내디언 베이컨이나 무지방 마요네즈 같은 걸 고르면 지방량을 현저히 낮출수 있다. 어제 곰돌이는 자기는 살사와 칩이 너무 먹고 싶다고 해서 수퍼마켓에서 열심히 찾아서 칩 14개에 지방 5g이라는 제일 지방량이 적은 칩을 사왔다.
지금은 오븐에 바나나 라임 케익을 굽는 중. 지방이 전혀 안들어가는 레시피를 찾아서 버터도 기름도 전혀 안들어간 버젼을 굽고 있다. 라임 껍질을 잘게 썰어서 넣는데 그게 튀는 맛이 날 거 같다. 다음 주 중에 회사에 간식으로 들고 갈 고구마도 같이 오븐에 굽고.
아침엔 곰돌이 늦게 일어나는 틈을 타서 나는 된장찌개를 끓여서 아침도 점심도 된장찌개를 먹었는데, 역시 밥을 먹으니까 힘도 나고 좋긴 하지만 배가 너무 더부룩해지더라. ㅠ_ㅠ
@오늘은 시애틀이 꽤나 더웠다. 나는 더운 날씨가 쥐약이라서 거실 바닥에 널부러져서 병든 닭처럼 낮잠만 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