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June, 2008

Published by Hisun on 29 Jun 2008

Low fat cooking continued

여전히 곰돌이랑 하루씩 번갈아 가면서 하루 세끼를 차려내고 있다. 저녁 식사에 ‘요리’를 하게 되는 수가 많은데, 내가 만든 오늘 저녁 메뉴는 Pan seared pork loin butterfly (거창하지만, 결국 돼지안심살 후라이팬 구이 되겠다)와 밥과 데친 브로콜리에 초고추장을 뿌린 것이었다. 곰돌이 어제 만든 저녁 메뉴는 흰콩 캐내디언 베이컨 수프였고, 어제 점심때는 곰돌이 참치 달걀 마요네즈 샐러드를 만든 걸 곰돌은 샌드위치에 넣어서 먹고 나는 월남쌈에 고수랑 채썬 당근이랑 같이 싸서 먹었다. 돼지고기나 쇠고기에 내재한 지방은 어쩔 수 없지만, 최소한의 지방밖에 들어있지 않은 캐내디언 베이컨이나 무지방 마요네즈 같은 걸 고르면 지방량을 현저히 낮출수 있다. 어제 곰돌이는 자기는 살사와 칩이 너무 먹고 싶다고 해서 수퍼마켓에서 열심히 찾아서 칩 14개에 지방 5g이라는 제일 지방량이 적은 칩을 사왔다.

지금은 오븐에 바나나 라임 케익을 굽는 중. 지방이 전혀 안들어가는 레시피를 찾아서 버터도 기름도 전혀 안들어간 버젼을 굽고 있다. 라임 껍질을 잘게 썰어서 넣는데 그게 튀는 맛이 날 거 같다. 다음 주 중에 회사에 간식으로 들고 갈 고구마도 같이 오븐에 굽고.

아침엔 곰돌이 늦게 일어나는 틈을 타서 나는 된장찌개를 끓여서 아침도 점심도 된장찌개를 먹었는데, 역시 밥을 먹으니까 힘도 나고 좋긴 하지만 배가 너무 더부룩해지더라. ㅠ_ㅠ

@오늘은 시애틀이 꽤나 더웠다. 나는 더운 날씨가 쥐약이라서 거실 바닥에 널부러져서 병든 닭처럼 낮잠만 잤다.

Published by Hisun on 27 Jun 2008

9월 타일랜드 여행

어제 Air Asia에서 49바트 ($1.30)짜리 방콕-푸켓간 항공권을 낚았다. 물론 세금 붙이고 어쩌고 하면 $50가량이 되어버렸지만, 그래도 여전히 싸다.

정작 사려고 한 한국-방콕간 비행기표는 여기저기 알아만 보고 사지는 못했는데, 유류할증과 세금이 원수더라.

8월 휴가에는 이동 하는데만도 시간과 에너지가 많이 들게 생겼다.

  • 8/27-28 수목 - 시애틀에서 도쿄, 도쿄에서 인천
  • 8/29 금 - 서울에서 부산
  • 8/31 일 - 부산에서 서울, 인천에서 방콕
  • 9/5 금 - 방콕에서 푸켓
  • 9/9 화 - 푸켓에서 방콕
  • 9/10 수 - 방콕에서 인천
  • 9/11 목 - 인천에서 도쿄, 도쿄에서 시애틀

아이고 징그러워라. 대신 방콕과 푸켓에서 푸욱 쉬어야지.

한국/타일랜드 여행 아직도 더 해야할 일과 이미 해놓은 예약들은:

  • 해놓은 예약
    • 한국가는 비행기 마일리지 써서 예약
    • 방콕 & 푸켓 힐튼 포인트 써서 예약
    • 방콕-푸켓 간 비행기
  • 인천-방콕 비행기 표 사기
  • 서울 숙소 정하기
  • 부산 숙소 정하기
  • 서울에서 부산 가는 기차
  • 부산에서 서울 가는 기차나 비행기
  • 방콕 첫 1박 호텔 정하기
  • (코피피에서 하룻밤 잘 곳)
  • 돌아와서 인천이나 서울에서 하루 지낼 숙소
  • 방콕과 푸켓 마사지 스파 알아보기
  • 여행 정보 모으기
  • 방콕으로 돌아간 푸린과, 샌프란에 사는 방콕출신 다나에게 연락해보기 - 기회 닿으면 같이 밥이라도…
  • 보고 싶은 친구들 서울에서 약속하기
  • 태국 KT카드 접속 번호 알아놓기

Published by Hisun on 26 Jun 2008

사랑하는 시애틀 카페들

  • 역시 제일 사랑하는 카페는 캐피탈 힐에 있는 Vivace Espresso. 누구 말에 따르면 웨스트 코스트에서 제일 가는 커피콩 볶기 실력에 제일 잘하는 바리스타라고 한다. 전에 아는 사람은 샌프란시스코로 이사가서 거기서 잘한다는 카페에 가서 “네 커피 비바체 커피랑 비슷한데”라고 했다가 그 집 바리스타가 칭찬이라고 너무 기뻐하면서 공짜로 커피를 만들어주는 경험을 했다고. 커피 탄 맛 안나고 구수하게 잘 볶는다 정말. 분위기도 맘에 들지만, 너무 유명해서 고객들이 많아 주말에는 WiFi를 끄는 것이 단점.
  • 또 사랑하는 까페는 또 캐피탈 힐에 있는 Cafe Vita. 이 집도 유명한 커피 roaster다. 커피 맛은 두 말 할 필요없고…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있는데, 공부하고 일하기에 2층이 정말 좋다. 조용하고 복잡하지도 않고, 조명도 집중 조명이라서 좋다. 곰돌도 좋아해서 지금은 이 집에 와 있다.
  • 다른 Coffee roaster겸 까페는 또 캐피탈 힐 위의 Victrola인데 이 집 커피는 위의 두 집과 par를 이루지만, 대신 까페는 너무 시끄럽고 소란스러워서 일하거나 공부하기는 좋지 않다. Victrola가 우리집 근처 lower Capitol Hill에 새로 연 2호점은 coffee roasting에 치중해서 WiFi와 전기 콘센트 배려가 부족해서 노트북을 들고 가서 일하기에 나쁘다.
  • 커피맛은 위의 세 까페들보다 조금 mediocre이나 대신 공부하고 일하고 사람만나기 참 좋은 분위기의 까페는 집에서 두 블락 떨어진 Bauhaus이다. Bauhaus라는 이름대로 들어서면 월터 그로피우스 사진이 떠억 버티고 있고 전체적으로 retro design. 언덕아래 시애틀 시내를 굽어보는 창가 쪽으로 바가 있어서 혼자 가서 일하기도 좋고, 2층에 올라가서 열중하거나, 날씨 좋은 날은 바깥 의자에 앉아서 노닥거리기도 좋다. WiFi 아주 훌륭하다. 아침에 요가 갔다가 이 집에 와서 챠이 마시고 이메일 좀 체크하다가 회사 가는 루틴도 좋다.
  • 캐피탈 힐 바깥으로도 좋은 까페들이 꽤 있다. Greenlake의 Cafe Zoka는 최근 몇년간 바리스타 대회들을 휩쓸었다고 하는데, 커피 맛도 좋고, 티를 시켜도 꽤 잘 나온다. 대신 단층짜리 매장에 카운터가 매장 안쪽으로 있어서 좀 어수선한 분위기이다. Greenlake 동네는 다른데 별로 갈 데가 없어서인지 갈때마다 미어터지긴 한데, 뭐 주말 오후 분위기로는 꽤 괜찮다.
  • U of Washington 동네에는 Solstice라는 까페가 있다. 공부하기 괜찮은 분위기였는데, 그것 보다도 거기의 모카 브라우니가 커피맛과 완전히 시너지 효과를 내는 맛난 넘이라 기억에 남는다.
  • 전에 살던 Belltown을 중심으로는 Uptown Espresso라는 카페 체인이 있는데, 이 집은 갈수록 커피콩을 태워 볶아서 점점 안가게 되어버리는 집이다. 안타깝다. 주말에 가서 신문읽고 느긋하게 굴기에 좋은 까페 분위기.

Published by Hisun on 26 Jun 2008

다이어트 1주일째 - 4lbs

매끼니 꼬박꼬박 직접 해서 챙겨 먹는 것 말고는 별로 딱히 힘들 것은 없는 다이어트를 오늘로 딱 1주일째 하고 있다.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화장실 가서 몸무게와 체지방량 BMI를 셋 다 재어보는데, 오늘 보니 시작한 날로부터는 4파운드 빠져있다.

확실히 저지방으로 집에서 한 음식을 먹었더니 몸이 가볍긴 가볍고, 배가 더부룩한 것이 없으며, 과식을 하지 않게 된다. 체지방량이 40%에서 39%로 준 것도 나름 기쁘다. (40%가 뭐냐고!!) 점심을 싸다니는 것과 아침 저녁을 집에서 해 먹는  것도 나쁘지 않다. 뭣보다도 적당량을 먹고 늦게 먹지 않게 되는 것이 좋다.

이제까지는 운동 전혀 안하고 식이요법으로만 하고 있던 참인데, 여기다 운동을 좀 보태긴 보태야겠다. 여름동안 패스 끊어놓은 요가도 빨리 다니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걷기랑 달리기를 좀 더 해야지.

Published by Hisun on 24 Jun 2008

[오늘의 요리] 닭가슴살 아티초크 선드라이드 토마토 마늘 소스 구이

앗싸 이름이 길구나아.

하루에 지방섭취량을 20그램으로 제한했더니, 나가서 먹는 걸로는 도저히 지방량을 감당할 수 없어서, 요새 하루 세 끼를 집에서 한 음식으로 먹고 있다. 매일매일 점심 도시락도 꼬박꼬박 싸고 있고, 매일이나 하루걸러 하루씩 그로서리도 보러 간다. 집에 새로 단 digital-to-analog TV receiver 덕에 PBS가 아주 깨끗하게 나오는데, 거기의 Create라는 채널 요리 프로그램도 열심히 보고 있다.

어제는 곰돌에게 홀푸드 마켓에 가서 오가닉 닭가슴살과 햇볕에 말린 토마토를 사오게 해서 집에서 저녁을 만들었다. 일단 팬에 칼집을 낸 닭가슴살을 굽고 있다가 거의 다 익어간다 싶을때 물을 조금 붓고 마늘과 통조림 아티초크 하트와 말린 토마토 물에 잠시 불린 것을 썰어넣고 같이 익힌 게 다인데, 파슬리를 조금 다져 얹어서 먹었더니 색깔도 훌륭하고 풍미도 일품인 꽤 괜찮은 ‘요리’가 되었다. 선드라이드 토마토랑 아티초크 하트랑 마늘이랑 서로서로 맛경쟁을 하는 듯 아주 톡톡 터지는 맛이다.

곰돌 협찬으로, 요새 하루는 내가 하루는 곰돌이 삼시 세끼를 다 만들어서 먹고 있는데, 이렇게 집에서 해 먹으면 하루에 20g 이하로 먹을 수 있어서, 체지방량이 그래도 1% 줄었다.

Published by Hisun on 20 Jun 2008

도로 학생되기

University of Washington Evening MBA 프로그램에 지원했었는데, 학교에서 오늘 결과를 보내어 왔다. 결국은 집 근처에 있는 데로 골라서 MBA 프로그램을 다니게 되어서 아쉽기도 하고 그렇지만 지식 습득을 목표로 열심히 열심히…

그래서 이번 가을부터는 도로 학생이 되신다. 일주일 두번씩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수업에다가 토요일이든 일요일이든 숙제에 완전 바쳐야 한다니 다 늙어서 고생이다만, 뭔가 새로운 걸 배울 맘에 들뜨긴 한다.

Published by Hisun on 20 Jun 2008

감기 걸렸다

결혼식 직전부터 목이 아프다 싶어서 약도 챙겨먹고 겨우겨우 감기기운을 다스리고 있었는데, 결국 부모님 가시고 긴장이 풀려서인지 감기에 덜컥 걸려버렸다. 코가 완전 stuffed고 목 아프고 근육통까지…. 1주일 휴가후 하루 회사 나갔다가 오늘은 도로 병가다.

부모님 쇼핑 때문에 코스코 멤버쉽을 마련했는데, 담에 코스코 갈땐 감기약이나 큰 통으로 한개 사다놔야겠다.

Published by Hisun on 19 Jun 2008

Documentary 쥐코 about 이명박 crisis

재미 유학생 Jay Kim이 만들어서 Youtube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는, ‘식코’를 능가하는 ‘쥐코’. 곰돌에게도 보라고 시켜야지.

 

Part 1:

 

Part 2:

 

Part 3:

Published by Hisun on 19 Jun 2008

20g fat per day

결혼식 하객으로 왔던 니콜이 4개월만에 30파운드 뺀 이야기를 해줬다. 딴 거 없이 하루에 지방 섭취량을 20g으로 제한하고, 저녁 8시 이후에 안먹었더니 30파운드가 그냥 쑥쑥 빠지고 사이즈 10에서 사이즈 2로 몸이 바뀌었다고 했다. 정말 통통하던 몸매가 쭉 빠져있어서 놀랍긴 했다.

곰돌이는 피자를 사랑하고 멕시칸 음식을 너무 좋아하는데다가 요새는 운동을 꽤 해도 배가 나온 것이 줄어들지 않아서 고민이시고, 나는 최근에 재어보니 체지방량이 몸무게의 40%(!)인데 충격을 받아서 그 low fat diet를 해보기로 했다. 다만 곰돌은 체지방량도 낮고 목표체중도 가까워서 지방을 25g으로 하고, 나는 20g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20g의 지방이라는 것이, 피넛버터 한숟갈에 17g의 지방이라는 걸 생각하면 정말 적은 양이다. 어제 그로서리에서 식품성분표 보고 no fat이랑 low fat으로 고른다고 골랐는데도 식빵은 한장에 지방이 1g 들어있고, 계란 하나에는 4g의 지방이 들어있다.

어쨌거나 시작 첫날인 오늘, 냉장고에 있던 온갖 지방식품은 다 내버렸고, 1% fat milk는 non-fat milk로 바꾸고, 채소들을 좀 사다가 쟁여놨다. 아침은 달걀 흰자 4개와 노른자 1개, 아스파라거스와 논팻체다치즈로 만든 오믈렛과 논팻 우유, 그리고 포도로 먹었다. 점심으로 싼 것은 논팻 터키 토마토 큐컴버 샌드위치. 간식으로는 포도, 당근 그리고 논팻 요거트다. 이렇게 먹으면 저녁 먹기 전까지 4g의 지방만 섭취하게 되는 셈이다. 저녁은 밥을 해서 생선 구워서 먹든지 하고 8시 전에 먹어야지.

Published by Hisun on 18 Jun 2008

Protected: Family Drama

This post is password protected. To view it please enter your password below:


Next »